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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올스타전] 한국, 풀세트 접전 끝 태국에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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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일) 21:22

수정 1

수정일 2018.04.08 (일) 21:50

                           



[더스파이크=화성/정고은 기자] 풀세트 접전 끝 한국이 패배를 떠안았다. 



 



한국은 8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체 태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4-26, 25-13, 25-21, 12-25, 13-15)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세터 이다영, 윙스파이커 이재영과 강소휘, 미들블로커 김수지와 양효진, 아포짓 스파이커 김희진, 리베로 오지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여기에 김연경, 황연주, 이효희 등도 코트를 밟았다.



 



승부는 쉽지 않았다. 2, 3세트를 가져갔지만 4세트를 내줬다. 결국 두 팀의 승부는 5세트로 접어들었다. 집중력에서 밀렸다. 초반 기세를 내주고 만 것, 결국 한국은 점수 차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김희진과 이재영이 각 18, 17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강소휘와 김수지도 각 14, 12득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패배를 떠안았다.



 



초반은 쉽지 않았다. 태국의 기세에 눌렸다. 코크람, 캄랑막, 시티락 등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주며 4-8로 끌려갔다. 여기에 범실도 겹쳤다. 하지만 차츰 안정감을 찾았다. 추격에 나선 한국은 강소휘의 공격과 함께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분위기가 변했다, 한국은 김희진의 서브에이스로 16-12로 달아났다. 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기어코 19-19로 따라붙었다. 듀스 끝에 승부가 갈렸다. 태국이 24-24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한층 팽팽해졌다. 한국은 김수지, 강소휘 등이 태국은 콩욧, 시티락 등이 점수를 올리며 접전을 이어갔다. 10-10에서 한국이 치고나갔다. 서브가 주효했다. 김희진 서브차례에서 무려 8득점을 몰아쳤다. 그 가운데 김희진은 서브로만 3득점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김수지, 이재영이 힘을 보태며 한국은 단숨에 18-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무난히 세트포인트를 선점한 한국은 양효진의 속공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한국이 흐름을 이어갔다. 김희진, 이재영, 김수지 등이 득점에 나서며 7-4 리드를 잡았다. 태국도 힘을 냈다. 콩욧이 부단히 점수를 올리며 뒤를 바짝 쫓았다. 어느새 9-8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국도 쉽게 동점을 내주지는 않았다. 양효진, 강소휘 등의 득점에 힘입어 12-8로 달아났다. 한국은 한 때 상대에게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강소휘의 서브에이스가 연달아 터지며 16-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강소휘 오픈으로 20점 고지에 선착한 한국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3세트를 차지했다.



 



4세트 한국이 주춤한 틈을 타 태국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어느새 두 팀의 점수 차는 3-8로 벌어졌다. 태국은 시티락, 콩욧, 칸통 등이 부단히 점수를 올리며 리드를 이어갔다. 반면 한국은 공격이 상대에게 걸리며 득점에서 난항을 겪었다. 그 사이 태국은 쁘름짓, 밤렁숙 등이 득점에 가세하며 16-8로 달아났다. 태국이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초반 기선제압에서 밀렸다. 태국의 공세에 흐름을 내줬다. 한국도 끈질겼다. 이재영의 후위공격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6-6에서 승부의 균형이 무너졌다. 태국이 콩욧과 차츠온의 득점을 묶어 3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에 한국 벤치는 김연경을 투입했다. 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스리통의 서브에이스로 한 점 더 달아났다. 한국도 김연경, 이재영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역전은 없었다. 매치포인트에 올라선 태국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2018-04-08   정고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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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탈영 merona

올 때 메로나

2018.04.08 22:21:41

똠양꿍한테도 지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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