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다저스, SF에 패배…맥커친, 연장 끝내기 홈런

일병 news1

조회 550

추천 1

2018.04.08 (일) 12:44

수정 1

수정일 2018.04.08 (일) 12:44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다저스는 4월 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4회 말 앤드류 맥커친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헌납하며 5-7로 경기를 내줬다.


 


쫓고 쫓기는 양상이 계속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말 1사 이후 조 패닉의 좌전 안타, 맥커친의 좌측 2루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3회 초 곧바로 추격했다. 1사에서 체이스 어틀리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했다. 리치 힐이 삼진으로 물러난 2사 2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우전 적시타로 어틀리를 불러들였다. (1-1)


 


샌프란시스코는 4회 말 맥커친의 중전 안타에 이어, 버스터 포지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다시 앞섰다.


 


그러자 다저스가 6회 초 선두타자 코리 시거의 안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1사 이후 로건 포사이드가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포지의 포구 실책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3-3)


 


6회 말 1사에서 헌터 펜스의 안타, 브랜든 벨트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샌프란시스코가 1점을 보탰다. 하지만 다저스는 7회 초 어틀리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맞불을 놓았다. 


 


기나긴 연장 승부 끝에 웃은 팀은 샌프란시스코였다. 연장 14회 초, 다저스는 푸이그와 코디 벨린저가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포사이드가 좌전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5-4)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14회 말 켈비 톰린슨과 패닉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맥커친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 선발 힐은 4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 6탈삼진, 자이언츠 선발 크리스 스트래턴은 5이닝 4피안타 3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12회 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생애 첫 연장전 대타로 들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