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런 타구를 지켜본 현지 중계진의 감탄이 이어졌다.
 
테임즈는 4월 8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 팀 선발의 호투가 이어지던 4회, 테임즈가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로 나선 테임즈는 다르빗슈 유의 6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가운데 몰리는 결정구를 여지없이 받아넘긴 홈런이었다.
 
테임즈는 이날 홈런을 날리면서 시즌 3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을 신고했다. 지난 7일 경기에서도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중월 2점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현지 중계진은 “테임즈가 변화구를 받아치는 장면을 보라”며 타격 타이밍이 완벽했다고 평했다.
 
이어 “데뷔 시즌인 지난해 3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소개한 중계진은 “작년 4월에도 11홈런을 쏘아 올렸다”며 테임즈가 시즌 초반에 강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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