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한·태국 올스타전] ‘매 경기 최선을!’ 한국 선수단, 공개훈련 진행

일병 news1

조회 2,318

추천 0

2018.04.07 (토) 19:22

수정 3

수정일 2018.04.07 (토) 22:00

                           



[더스파이크=화성/이현지 기자] 한국 여자배구 선수들이 올스타 슈퍼매치를 앞두고 팬들에게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한국 선수단은 7일 오후 4시 화성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올스타 슈퍼매치를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공개훈련은 올스타 슈퍼매치 티켓 구매자들만 참관 가능한 특별한 이벤트다.



 



한국선수들의 훈련 예정 시간은 4시였지만 앞서 진행된 팬사인회를 찾은 팬들이 많아 그보다 30분 늦은 4시 30분부터 시작됐다. 문화교류 이벤트라고는 하지만 경기는 경기. 선수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선수들은 20여 분 동안 함께 몸을 푼 후 하나 둘 배구공을 손에 들었다. 김연경(상하이)-황연주(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강소휘(GS칼텍스), 한수지(KGC인삼공사)-김희진(IBK기업은행) 등 선수들은 소속팀에 상관없이 짝을 이뤄 공을 주고받았다. 곧바로 이어진 연습경기. 세터 이효희와 이다영을 중심으로 팀을 나눈 뒤 선수 구성을 바꿔가며 경기에 매진했다. 올스타 팀의 지휘봉을 잡은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연습경기 내내 날카로운 시선으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호흡을 맞추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은 코트 위에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한수지는 연습경기 도중 어깨에 살짝 통증을 느끼며 코트 밖으로 나왔다. 빈자리를 채운 건 다름 아닌 김영래 도로공사 코치. 큰 키를 내세운 블로킹으로 연습경기를 보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습경기가 끝난 후 김종민 감독은 이다영과 좌우 공격수의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이다영은 이재영과 김희진, 강소휘에게 번갈아 공을 올려주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연습했다. 선수들은 약 2시간가량 진행된 공개연습을 끝으로 다음날 열릴 올스타 슈퍼매치에 대한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04-07   이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