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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올스타전] 뜨거운 환호 속 첫만남, 태국여자배구 팬사인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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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7 (토) 17:44

                           



[더스파이크=화성/이현지 기자] 태국 여자배구 선수들이 올스타 슈퍼매치를 기다려온 팬들과 직접 만났다.

 

7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참여하는 태국선수들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이를 위해 태국에서도 여러 취재진이 한국을 방문했다.

본격적인 팬사인회에 앞서 장내 아나운서가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과 함께 하는 사전 행사를 열었다. 행사 경품은 다음 날(8일) 올스타 슈퍼매치 때 사용할 수 있는 응원봉. 가위바위보와 ‘한태’ 2행시를 통해 행운의 주인공을 뽑았다.

오후 1시 55분, 태국 선수들이 행사장에 입장하자 곳곳에서 뜨거운 환호가 터져나왔다. 태국선수들이 착석한 후, 김연경의 모교인 안산서초등학교 배구부 선수들을 시작으로 사인회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사인을 받은 안산서초등학교 배구부 권은서 양이 “태국 선수들 처음 봤는데 너무 예뻐요”라며 가까이에서 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일 경기도 보러 올 거예요”라며 수줍은 첫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팬과 사진을 찍고 있는 쁘름짓 틴카우)

 

태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태국인들이 모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한국어에 능통한 솜자이 씨가 “태국에서도 한국만큼 여자배구 인기가 뜨거워요. 멀리 원정경기를 할 때도 따라가서 응원해요”라며 태국 여자배구의 인기를 전했다. 각국 선수들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태국선수 중에는 눗사라 선수, 한국 선수 중에는 김연경 선수가 제일 좋아요”라고 고백했다.

팬사인회를 마친 태국 선수들은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공식 연습시간을 가졌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04-07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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