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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타 경기' 추신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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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7 (토)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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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07 (토) 14:39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바뀐 타격 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추신수는 4월 7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6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호 홈런이자 세 경기 연속 홈런.


 


7회 말 1사 1루에서도 바뀐 투수 애런 루프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 틈에 1루 주자 드류 로빈슨이 홈을 밟으며 추신수의 타점이 추가됐다.


 


추신수는 경기 후 엠스플뉴스 현지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홈런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진 않다”며 “초반에 더 힘을 냈다면 승리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오승환과의 맞대결이 무산된 점에 대해서는 “같은 한국선수를 봐서 좋았다”고 밝히며 “만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승부하겠다”고 다짐했다.


 


세 번째 타석부터 좋은 결과가 나온 점의 비결을 묻자 “실투를 받아친 것”이라고 답하며 “오늘 경기의 거의 유일한 실투였다”는 말로 에스트라다의 투구를 칭찬했다.


 


바뀐 타격 폼에 적응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10경기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며 “원래 가지고 있던 타격 폼도 좋았다가 나빴다를 반복했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자평했다.


 


추신수는 인터뷰를 마치며 “오늘 경기를 졌기 때문에, 남은 2경기는 모두 승리해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텍사스는 선발 맷 무어가 3.1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토론토에 5-8로 패했다.


 


한편, 7회 1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토론토의 오승환은 0.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글 정리 :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신윤선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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