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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즌 2호 홈런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4월 7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세 번째 타석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 첫 타석엔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엔 볼넷을 골라냈다.



 



홈런은 5회에 터졌다. 5회 말 1사 1루에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와 조우한 테임즈는 4구째 시속 87.5마일 싱커를 받아쳐 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2호포. 홈런 비거리는 410피트(약 125m)로 확인됐다.



 



테임즈의 동점 투런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밀워키는 곧이어 터진 트래비스 쇼의 우월 투런포에 힘입어 5회 말 현재 4-2로 앞서있다. 



 



한편, 테임즈는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타율 .263 2홈런 4타점 1도루 OPS 1.023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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