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투데이★] 삼성 김태술 “자책과 부담에 잠 못 이뤄”

일병 news2

조회 91

추천 0

2017.12.16 (토) 18:33

                           

[투데이★] 삼성 김태술 “자책과 부담에 잠 못 이뤄”



 



 



[점프볼=창원/ 오병철 기자] “자책과 부담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 와중에 (김)시래 동영상을 보며 많이 생각했다” 서울 삼성 김태술의 한 마디 였다.



 



 



삼성은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8-77로 승리하며 시즌 4연패와 함께 창원 원정 11연패를 끊어냈다.



 



김태술은 “창원 경기 11연패와 시즌 4연패를 끊게 돼서 기분이 좋다. 경기 들어가기 전 팀원들을 모아 우리 분위기를 만들고 흥이 나는 플레이를 하자고 선수들에게 귀띔했던 것이 맞아들었다. 경기 초반 좋은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오면서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전 두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것에 대해서는 “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지만, 어깨가 많이 좋지 않은 상태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이다 보니 쉴 수 있는 여건이 아니고, 주장이기 때문에 부담감을 느끼고, 자책도 많이 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정신을 좀 집중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이기지 못하면 다음 상대들은 더욱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오늘 저뿐만 아니라 앞선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한 것이 잘 된 것 같았다 ”라며 답했다.



 



덧붙여 그는 “ 전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이런저런 생각이 너무 많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그러는 와중에 LG를 이기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김)시래 플레이를 유심히 관찰했다. LG 공격의 출발점이 (김)시래 이기 때문에 철저히 분석했고 오늘 경기 압박하려고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틀리프의 공백에 대해서 그는 “ 라틀리프가 우리 팀 전력의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 지금 그의 공백은 대체불가이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저를 포함하여 (이)관희나 (이)동엽이같은 선수들이 수비에서 많이 이야기를 하고 공격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일정이 빡빡하지만 국내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김병문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7.12.16 19:07:22

전날 잠을 못자긴....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