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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빅이닝' 볼티모어, 양키스 꺾고 5연패 탈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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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금) 11:22

수정 1

수정일 2018.04.06 (금) 11:22

                           


 


[엠스플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홈런 군단’ 뉴욕 양키스를 잡았다.


 


볼티모어는 4월 6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앤드류 캐시너의 호투와 애덤 존스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양키스를 5-2로 누르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양 팀 선발투수의 쾌투가 이어지며, 경기는 5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적막을 먼저 깬 쪽은 양키스였다. 6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런 저지가 캐시너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날렸다. 바깥쪽 낮은 공을 밀어쳐서 만든 홈런이었다.


 


일격을 맞은 볼티모어는 다음 공격에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7회 초 선두타자 조나단 스쿱이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존스가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팀 베컴이 우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며 선발 다나카를 끌어내렸다. 이어 콜비 라스무스가 바뀐 투수 채드 그린을 상대로 우전 안타, 앤서니 산탄더가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3-1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 3루 기회에서 트레이 만시니가 우전 안타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점수는 5-1로 벌어졌다.


 


7회 말 반격에 나선 양키스는 선두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마이칼 기븐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렸다. 개리 산체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사 2루에서 닐 워커가 우전 안타로 그레고리우스를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5-2)


 


8회 말 양키스는 브렛 가드너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2사 이후 몸에 맞는 공 2개를 얻어내며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닐 워커가 투수 앞 땅볼에 그치며 기회가 무산됐다.


 


볼티모어는 9회 말 올라온 브래드 브락이 아웃 카운트 3개를 책임지며 경기를 끝냈다.


 


볼티모어 선발 캐시너는 양키스 타선을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양키스 선발 다나카는 7회 뼈아픈 홈런을 허용하며 6.1이닝 6피안타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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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4.06 16:57:27

아무리 그래도 다나카는 다나까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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