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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최효석 부산 MBC 해설위원 본인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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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금) 11:00

                           


 
[엠스플뉴스]
 
최효석 부산 MBC 해설위원이 4월 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최 위원은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경기 중계방송을 준비하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이날 롯데-한화전은 우천 취소됐다.
 
최 위원은 야구팬 사이에 '성공한 덕후'로 불린다. 본명보다 인터넷 블로그에서 사용한 '둠씨'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하다. 개인 블로그 '둠씨의 취미생활'에 롯데 선수들의 사진과 동영상, 날카로운 관전평을 꾸준히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부터는 부산 MBC와 해설위원 계약을 맺고 올해까지 롯데 전 경기 중계방송에 함께 했고, 인기 팟캐스트 '거인사생'을 진행했다. 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롯데에 대한 백과사전적 지식과 애정이 담긴 해설로 롯데 팬들의 큰 인기를 모았다. 
 
누구보다 롯데와 야구를 사랑했던 최효석 위원의 명복을 빈다. 
 
■ 최효석(부산MBC 야구해설위원) 씨 본인상=5일,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8일, 장지 부산 영락공원. 051-607-2979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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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이등병 신세계따까리

2018.04.06 11:05:19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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