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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 부산 KT 사령탑으로 전격 부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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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금) 10:22

                           



[점프볼=민준구 기자] 깜짝 발표다. 서동철 전 고려대 감독이 부산 KT의 사령탑으로 전격 부임했다.

6일 오전 서동철 감독은 KT 감독으로 전격 부임했다. 지난 3월, 고려대 감독에서 물러난 서동철 감독은 KT와 함께 하며 커리어 첫 KBL 감독 경력을 쌓게 됐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삼성전자에서 활약한 서동철 감독은 삼성생명, 삼성, 오리온스 등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으며 2013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KB스타즈를 지휘한 바 있다.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선 대표팀 감독직을 맡아 스페인 농구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KT 유태열 대표는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서동철 신임 감독을 선임하게 되었다”며 “남자프로농구, 여자프로농구, 대학농구를 아우르는 풍부한 지도 경험,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리더십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근성 있고 팬들에게 성원 받는 KT의 농구를 확립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서동철 감독은 “남자프로농구로 오랜만에 복귀하며 KT 감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기대감을 느낀다”며 “소통과 팀워크를 선수단 문화로 정착 시키고, 효율적 훈련을 통해 포지션별 경쟁 구도를 확립해 나가겠다. 나아가 KT가 빠른 시일 내에 정상에 도전하고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철 감독은 외국인 선수 물색과 선발을 위해 출국해, 해외 리그를 살펴 볼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



  2018-04-06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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