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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훈선수 선정' 추신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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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금)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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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06 (금) 09:22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포로 기분 좋게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4월 6일(이하 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앞선 네 타석에서 모두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안타로 경기를 끝내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한 방을 날리며 반전을 만들었다.


 


9회 초 2사 주자 1루 기회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크리스 해처의 4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경기 막판 점수 차를 벌리는 홈런을 때린 추신수는 이날 경기의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홈런을 친 공은 커터였다”고 했다. 이어 “4타수 무안타나 5타수 무안타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서 (마지막 타석에서) 더 공격적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대한 오클랜드에 대해서 “만만한 팀이 아니다”라고 말한 추신수는 “홈으로 돌아가서도 이 분위기를 잇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계속해서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점에 대해서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지명타자 역할도 괜찮다”며 팀에 헌신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수비 훈련은 하고 있다”며 내심 외야 수비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한편, 텍사스는 경기 초반에 뽑아낸 4점과 추신수의 활약을 더해, 오클랜드에 6-3으로 승리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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