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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홈런' 추신수…팀에 승리 안겼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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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금) 08:22

수정 1

수정일 2018.04.06 (금) 08:35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월 6일(이하 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를 도왔다. 시즌 타율은 .318에서 .296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다니엘 맹던의 2구를 받아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 초에도 힘없는 타구가 나왔다. 2볼 이후 3개의 공을 연속해서 파울로 걷어낸 추신수는 6구를 받아쳐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두 타석 모두 유격수의 수비 시프트에 걸린 타구였다.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대니 콜롬에게 삼진을 당하며 체면을 구기는 듯했다.


 


하지만 9회 초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은 추신수는 반전을 만들었다. 크리스 해처를 상대로 4구째 94마일 패스트볼을 걷어 올린 추신수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점수를 3점 차로 벌리며 팀 승리를 확정 짓는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120미터.


 


텍사스는 2회 초, 세 타자 연속 안타와 투수의 송구 실책을 묶어 4점을 뽑아냈다. 선발 마틴 페레즈도 5.1이닝 10피안타 3실점으로 버텼다. 경기 막판까지 1점 차로 쫓기던 텍사스는 9회 초에 터진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3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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