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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승리에도 웃을 수 없던 이유는?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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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토) 17:57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승리에도 웃을 수 없던 이유는?



 



 



 



[더스파이크=안산/정고은 기자] 승리했지만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1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리했지만 웃을 수 없던 경기였다. 5세트 막판에는 서브 범실로 득점을 주고받던 양 팀이다. 이날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은 각각 38, 31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박기원 감독은 “아쉬움이 많다”라며 “범실이 너무 많았다. 그 정도 해서 이긴 다는 것은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3연승을 했지만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 우리 경기하는 수준을 보면 3연승을 했다고 기뻐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곽승석 상태에 대해서도 전했다. 지난 7일 한국전력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은 곽승석은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금 훈련은 전혀 하지 못하고 치료만 받고 있다. 18일에 병원에 가서 재검진 받을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치료 정도를 조정할 것이다.”



 



곽승석의 부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최근 대한항공 윙스파이커 두 자리는 기존 정지석과 함께 2년차 김성민이 나서고 있다. 박기원 감독은 김성민에 대해 “자기 몫은 해주고 있다. 나름대로 자기 수준은 유지해주고 있어 팀으로서는 천만다행이다. 오늘 선발출전했는데 아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래도 잘 버텨줬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챙긴 대한항공은  9승 7패, 승점 26을 만들며 4위 KB손해보험(8승 8패, 승점 23)과의 격차를 벌렸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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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7.12.16 19:10:48

감독은...그닥...어디선가 쪼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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