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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만루 홈런' NYM, 워싱턴 잡고 3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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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금)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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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06 (금) 05:47

                           


 


[엠스플뉴스]



 


뉴욕 메츠가 원정에서 지난 시즌 지구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를 잡았다.


 


메츠는 4월 6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선발 제이콥 디그롬의 호투와 제이 브루스의 만루 홈런으로 워싱턴을 8-2로 꺾었다.


 


1회 말, 워싱턴은 선두 타자 애덤 이튼의 2루타와 앤서니 렌돈의 안타가 연속으로 나오며 선취점을 얻었다.


 


메츠는 곧바로 추격했다. 2회 초 선두 타자 브루스가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이후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2루 땅볼이 나오며 브루스는 3루로 이동했다. 케빈 플라위츠키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 3루에서 워싱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보크가 나왔다. 3루 주자 브루스가 홈을 밟으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3회 말, 워싱턴이 다시 균형을 깼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렌돈이 좌측 2루타로 다시 이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메츠는 4회 초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회 초 선두타자 플라위츠키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사 이후 마이클 콘포토의 2점 홈런으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타구는 담장 윗부분을 맞고 떨어졌지만, 심판진의 리뷰 결과 홈런으로 인정됐다.


 


6회 말 워싱턴은 브라이언 굿윈의 선두타자 안타, 후속타자 렌돈과 브라이스 하퍼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세 타자가 좌익수 뜬공-유격수 직선타-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삼진 판정에 격하게 항의한 트레이 터너는 퇴장을 당했다.


 


위기를 잘 넘긴 메츠는 7회 초 대타 브랜든 니모의 2루타와 콘포토, 세스페데스의 볼넷을 묶어 2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타격감이 좋던 브루스가 바뀐 투수 브랜든 킨츨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2로 승리한 메츠는 시즌 5승째를 챙기며 3연승을 달렸다.


 


메츠 선발 디그롬은 6이닝을 4피안타 2실점 1자책점으로 막고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반면, 워싱턴 선발 스트라스버그는 6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물러나며 팀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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