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노경민이 23득점으로 홍익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홍익대는 5일 홍익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배구 U-리그 경남과기대와 경기에서 3-1(25-13, 25-23, 23-25, 25-14)로 승리했다. 
 
노경민(1학년, 윙스파이커) 23득점, 전진선(3학년, 미들블로커) 15득점, 제경배(3학년, 아포짓 스파이커) 14득점, 정성규(2학년, 윙스파이커) 14득점으로 고른 득점이 나왔다. 
 
홍익대는 1세트 중반 16-7로 크게 앞서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 뒤처진 점수가 세트 후반까지 이어지며 위기를 겪었지만 20점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에 한 발 다가갔다.
 
궁지에 몰린 경남과기대는 3세트 초반 열세를 극복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경기를 끝내려는 홍익대의 힘이 더 셌다. 홍익대는 4세트 중반부터 6점차 리드를 선점하며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같은 날 충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와 충남대의 경기에서 한양대가 충남대에 3-0(25-21, 25-23, 25-21) 승리를 거뒀다. 
 
윙스파이커 홍상혁(2학년, 윙스파이커)은 19득점. 공격성공률72%로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뒤이어 추가량(4학년, 윙스파이커)과 김선호(1학년, 윙스파이커)가 각각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선호는 서브에이스 2득점을 기록해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했다.
 
충남대는 에이스 손주상(4학년, 아포짓 스파이커)이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완패를 막을 수 없었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04-05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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