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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올스타] 우정의 매치 앞둔 쁘름짓 틴카우의 각오 “최선 다하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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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목) 18:44

                           



[더스파이크=인천공항/정고은 기자] 태국 올스타팀 쁘름짓 틴카우(35)가 한태 올스타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오는 8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열린다. 앞서 4일 한국대표팀이 소집된 가운데 태국 대표팀도 대회 참가를 위해 5일 인천공항을 찾았다.

 

앞서 열렸던 제1회 슈퍼매치에서 아쉽게 2-3으로 역전패했던 태국 대표팀은 비록 눗사라똠꼼이 터키리그 일정으로 제외됐지만 국가대표 올스타들로 팀을 꾸려 방한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쁘름짓 틴카우도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밝은 미소와 함께 취재진을 반겨준 그는 “한국에 와서 기쁘다”라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평소 김연경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지만 경기는 경기. 쁘름짓은 김연경과 맞대결에 대해 “평소에는 친한 친구지만 경기장에서는 서로 다른 팀에 있는 만큼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끝나면 결과가 나오겠지만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모든 능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덧붙였다.

 

삼겹살과 짜장면이 먹고 싶다며 한국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쁘름짓은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이 경기장에 와서 응원해주면 감동적일 것 같다. 많이들 와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사진_유용우 기자



  2018-04-05   정고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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