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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버에게!" 다르빗슈·감독, 오타니 홈런에 감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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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목) 12:22

수정 1

수정일 2018.04.05 (목) 16:46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홈런에 ‘선배’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도류' 오타니는 4월 5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8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429가 됐다.


 


전날 오타니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엔 2경기 연속 홈런 그리고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미국 야구계에 또 한 번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오타니의 선배이자 롤모델인 다르빗슈도 감탄을 연발했다. 다르빗슈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타니 다시 홈런! 더군다나 신과 같은 투수 클루버에게. 나 따윈 클루버의 공을 평생 맞히지도 못할텐데”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다. 


 


소시아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마운드에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빅리그 타석에도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며 “클루버는 많은 홈런을 내주는 선수가 아니다. 그리고 클루버는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고, 오타니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고 호평했다.


 


한편, ‘타자’ 오타니는 3경기에 출전해 타율 .429 2홈런 5타점 OPS 1.286을 기록 중이다. ‘투수’론 한 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 4.50의 성적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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