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다저스, 코빈 호투에 막혀 3연패…애리조나 스윕승

일병 news1

조회 567

추천 0

2018.04.05 (목) 07:44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패트릭 코빈의 호투에 막혀 3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4월 5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전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고도 고배를 마셨던 다저스는 이날도 패하며 애리조나 원정 3연전서 내리 패했다. 시즌 성적은 2승 5패가 됐다.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안았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 코빈은 7.1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의 압도적 투구로 다저스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애리조나는 경기 초반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회엔 제러드 다이슨의 2루타를 만들었고, 케텔 마르테, 폴 골드슈미트가 연달아 땅볼을 때려 다이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회엔 크리스 오윙스가 2루타 이후 3루 도루로 찬스를 만들었고, 데빈 마레로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탰다.
 
투수 코빈은 타석에서도 빛을 발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코빈은 우드를 상대로 좌전 2루타를 때려냈다. 후속타자 다이슨은 번트로 착실하게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마르테는 좌전 안타로 코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반면 다저스 타선은 코빈을 공략하지 못하고 끝까지 침묵을 지켰다. 8회 1사엔 맷 켐프가 코빈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 타자들은 바뀐 투수 아치 브래들리를 넘어서지 못했다. 애리조나 마무리 브래드 박스버거는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2세이브를 신고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