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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3연승' 유재학 감독 "종현이 훅슛, 내가 좋았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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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토) 17:44

                           

[벤치명암] '3연승' 유재학 감독 종현이 훅슛, 내가 좋았다



 



 



[점프볼=인천/변정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4쿼터 집중력을 앞세워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1-75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또한 전자랜드 상대 원정 4연패도 끊어냈다.



 



출전 선수의 고른 득점 속 얻어낸 승리였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특히 이종현은 4쿼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3쿼터 근소한 리드를 잡고 있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이종현의 연속 득점과 양동근, 블레이클리의 득점으로 20점 차로 격차를 벌린 것. 현대모비스는 이후에도 상대의 실책을 끌어내는 등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이)종현이가 외국 선수 수비를 잘 적응하고 있다. 외곽 수비도 원활하게 됐고, 공수에서 종현이가 잘해줬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종현이 4쿼터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유재학 감독은 이에 대해 “종현이의 득점 루트가 다양해지고 있다. 골밑에서의 몸싸움 하나, 그리고 이번 시즌 훅 슛을 연습하고 있다. 중거리 슛 보다는 팔이 길고 타점이 높아서 훅 슛이 낫다고 판단했다. 길게 본다면 상대방 입장에서 무서워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본인이 훅슛을 성공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좋았다. 본인이 재미는 느낀다면 이제부터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본인만의 무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준범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5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팀을 도왔다. 유재학 감독은 전준범에 대해 “기복 있는 선수는 한계가 있다. 그것을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최고의 슈터가 되기 위해서는 팀에서 신뢰를 보내고 있으니 스스로 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벤치명암] '3연승' 유재학 감독 종현이 훅슛, 내가 좋았다



 



 



한편, 전자랜드는 2쿼터 8점 차의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패했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국내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외국 선수들이 파울 콜에 예민해지는 경기가 또 나왔다. 이 것을 면담을 통해 확실하게 해야 할 것 같다. 외국 선수를 잘못 선발한 것은 내 책임이다.지금까지 잡아가지 못하는 부분들을 면담을 통해 제대로 잡아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총평했다.



 



3쿼터까지 비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4쿼터 이종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유도훈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에게 흐름이 넘어가다보니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 국내 선수들을 잘 싸워줬다고 생각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는 맹장 수술로 공백을 가졌던 차바위가 복귀전을 치렀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초반에는 움직임을 테스트해봤다. 다른 부상도 올까 걱정이 됐었는데, 다음 경기부터는 정상적으로 투입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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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7.12.16 19:31:22

좀 쉬게 해준다며??? 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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