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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안영준 3점슛 3개 16점 활약, “원동력은 자신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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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수) 22:44

                           



[점프볼=전주/이원희 기자] 올시즌 신인상은 서울 SK 안영준이 가져갔다. 정규리그 42경기를 뛰고 평균 7.1점 3.7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 플레이오프에서도 그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안영준은 4일 전주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6점으로 활약했다. 팀도 KCC를 117-114로 이기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안영준은 경기 후 “신인선수들은 보통 챔프전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가게 돼 기분이 좋다. 챔프전에서도 힘을 보태 팀이 우승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신인상을 받은 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플레이오프라고 긴장이 되지 않는다. 항상 자신 있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 김선형의 조언도 도움이 됐다. 김선형은 4강 플레이오프에 앞서 안영준을 불러놓고 경험을 전수했다.

김선형은 “제가 5년 전 챔프전에 뛸 때는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압박감도 심했다. (안)영준이에게 어린 나이에 큰 무대를 경험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정규리그 중 한 경기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영준이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위축된 플레이를 펼치지 않았다. 챔프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5년 전 나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안영준도 “(김)선형이 형이 자신 있게 하라고 해서 플레이가 잘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2018-04-04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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