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투데이★] ‘승리 주역’ 화이트, “버튼 수비? 팀 수비가 가장 중요”

일병 news1

조회 935

추천 0

2018.04.04 (수) 22:22

                           



[점프볼=전주/이원희 기자] 테리코 화이트가 4일 전주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무려 33점을 기록해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SK는 이날 전주 KCC와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117-114로 꺾었다. SK는 4강 플레이오프 3승1패를 기록.

이날 화이트는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4쿼터 막판 상대 추격 흐름을 끊는 속공 득점, 상대의 고의파울 작전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경기 후 화이트는 “경기에 이겼지만, 팀 전체가 안일한 플레이를 펼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문경은 감독님의 전략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3점슛 15개를 터뜨렸다. 정규리그 3점슛 성공률 부문 전체 7위(32.48%)였을 때와 다른 모습이었다. 화이트는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보다 중요한 무대다. 슛 하나에 승패가 결정된다. 팀 전체가 집중력을 발휘해야 기회를 살릴 수 있다. 챔프전에서도 집중해서 뛰겠다. 더 좋아질 것이다”고 기대를 걸었다.

SK의 챔프전 상대는 원주 DB다. KBL 역사상 두 팀으로 처음으로 챔프전에서 맞붙게 됐다. DB의 에이스는 디온테 버튼이다. 올시즌 외국인선수상 등을 수상하며 DB의 기둥 역할을 해내고 있다. 화이트 입장에서는 반드시 막아내야 하는 상대다. 화이트는 “버튼을 1대1로 막기도 하겠지만, 팀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 전체적으로 수비를 강화해 DB 공격에 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2018-04-04   이원희([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