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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PO] 추승균 감독, “선수들 마지막까지 최선 다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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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수) 21:44

                           



[점프볼=전주/이원희 기자] 전주 KCC의 플레이오프 도전이 4강에서 멈췄다. KCC는 4일 전주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14-117로 석패했다. KCC는 1승3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4쿼터 도중 10점 이상으로 벌어졌던 격차를 뒷심을 발휘해 3점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끝내 점수차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찰스 로드(26점), 안드레 에밋(21점), 이정현(19점)이 돌아가며 활약했다. 4쿼터 막판에는 전태풍이 연속 득점포로 팀 추격을 이끌었다. 전태풍은 이날 12점을 기록했다. 

추승균 감독은 경기 후 “전반에 경기가 정체돼 외곽슛을 많이 내줬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뛰어줘서 만족스럽다. 전태풍이 부상으로 정규리그를 두 달 정도 쉬었다. 밸런스가 많이 무너졌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칭찬했다.

추 감독은 또, “전체적으로 시즌을 돌아보며 팀 운영 등에서 아쉬움이 든다. 부상자가 있었고 좋을 때, 아쉬울 때도 있었다.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잘 따라왔다. 아쉽지만 제 스스로부터 돌아보겠다”는 시즌 소감을 남겼다.

#사진_문복주 기자



  2018-04-04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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