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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PO] 최준용 오른 발목 부상, 생일날인 4차전 결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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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수) 19:22

                           



[점프볼=전주/이원희 기자] 서울 SK 최준용이 오른쪽 발목 부상에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 결장한다. 최준용은 지난 2일 전주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전주 KCC와의 경기 4쿼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벤치로 들어갔다. 최준용은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내측 염좌 진단을 받았다.

문경은 SK 감독은 4일 4차전에 앞서 “최준용이 2주 정도 결장할 것이다”면서 “제임스 메이스를 선발로 내보내 높이를 보강하겠다. 김민수 최부경이 정규리그 30분 이상을 뛰다가 플레이오프에서 20분 내외로 뛰고 있다. 크게 걱정은 없다. 안영준이 공격에 중점을 두고, 김민수와 최부경이 수비에 집중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높이는 걱정이다. KCC는 하승진 찰스 로드 등 신장이 높고 힘 좋은 선수들이 많다. 3차전에서도 이 둘을 막지 못해 SK가 패했다. 문 감독은 “테리코 화이트가 뛰었을 때 평균 높이가 낮아지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덧붙여, “3차전에서 김민수 최준용 최부경의 야투가 좋지 않았다. 메이스가 제공권을 맡아주고, 변기훈과 안영준이 앞선을 잡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4차전이 열리는 4월4일은 최준용의 생일이다. 하필 예상치 못한 부상에 4차전을 결장하게 됐다. 과연 SK의 챔피언결정전 진출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까. 문 감독은 “3차전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선수들을 다그치지 않았다. 4차전에서 편하게 뛰었으면 한다. 5차전은 가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2018-04-04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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