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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김연경, “좋은 결과 못 얻어 아쉽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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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수)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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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04 (수) 23:14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마지막 결과가 아쉽습니다.”



 



김연경은 4일 오후 4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소속팀이 챔피언결정전 7차전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많은 팬들 환호 속에 밝은 모습으로 입국했다.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반긴 가운데 김연경은 공식 인터뷰를 끝으로 공항을 빠져 나갔다.



 



다음은 김연경 일문일답



 



▲ 중국리그를 마치고 돌아온 소감 부탁한다.



 



- 마지막 결과가 좋지 못해 아쉽지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다들 많이 기대해주셨는데 죄송한 마음이다.



 



▲ 중국에서 뛰면서 얻은 것이 있다면.



 



- 세계랭킹 1위 중국이 어떤 시스템으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많은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은 추억 얻었다.



 



▲ 향후 소속 팀은 어디가 될지 모두가 궁금해한다.



 



- 많은 분들이 터키로 예상하는데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을 열어두고 이것저것 생각해 결정하겠다. 원 소속팀 상하이에서는 정규리그 끝나기 전부터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 챔피언결정전에서 세터 볼 배분 문제에 대해 걱정하는 시각이 많다.



 



- 결과는 당연히 아쉽지만 경기에서 진 건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7차전 끝까지 가서 듀스 끝에 져서 뼈아프다.



 



▲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 한-태 올스타전을 치른 뒤 중국으로가 중국 올스타전을 치른다. 이후 국가대표팀에 들어가게 될 것 같다.



 



▲ 한-태 올스타전을 앞두고 있는데.



 



- 좋은 대회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자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여자배구를 즐겨주셨으면 한다.



 



▲ 여자부 샐러리캡과 관련해 SNS에 꺼낸 발언이 한 때 주목을 받았다.



 



- 예민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자배구가 더 좋아지고 있는 과정 속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했던 것이다.



 



▲ 한국에서 뛰는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는지.



 



- 앞전에 말했다시피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직 모르겠다.



 



▲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



 



- 4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좋은 기억이 있다. 차해원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하겠다. 다시 또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도전하겠다.



 



▲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올 시즌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마무리가 좋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앞으로 일정에서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진/ 홍기웅 기자 



  2018-04-04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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