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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그리즈만과 협상 안 했다" 접촉 부인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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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수) 06:10

                           

바르사 그리즈만과 협상 안 했다 접촉 부인



아틀레티코, 그리즈만 영입 시도한 바르셀로나 FIFA에 제소…바르셀로나 대변인 "이적 제안한 적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6)과 사전 접촉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아틀레티코를 대표하는 스타 그리즈만의 이적 가능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실 그는 지난여름에도 이적이 점쳐졌으나 아틀레티코가 1년간 선수 영입 정지 징계를 당해 전력 보강을 할 수 없게 되자 소속팀에 대한 의리를 지키겠다며 잔류를 선언했었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내내 바르셀로나 이적설과 연결되고 있다. 심지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마저 "선수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그를 기꺼이 보내주겠다"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그리즈만은 물론 그의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현실적으로 그리즈만을 붙잡기가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엄연히 계약을 맺고 있는 선수에게 타 구단이 접촉해 영입 작업을 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는 게 아틀레티코의 생각이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했다. FIFA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아틀레티코로부터 공식적으로 제소를 받은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바르셀로나는 사태 수습에 나섰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해명에는 미심쩍인 부분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바르셀로나 측은 그리즈만과 만났다는 의혹은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그와 이적 협상을 하지는 않았다는 모호한 대답을 내놓았다. 바르셀로나 구단 대변인은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어느 선수와도 최근 이적 협상을 한 적이 없다. 우리는 어떠한 규정도 어기지 않았다(el Barcelona no ha negociado con ningún jugador por lo que entendemos que no se ha cometido ninguna irregularidad)"며 그리즈만에게 영입 제안을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리즈만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그리즈만의 바이아웃은 약 1억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283억 원). 그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19경기 7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틀레티코는 일찌감치 챔피언스 리그 조별라운드에서 탈락해 유로파 리그에 나서게 됐고,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에서도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6점 차로 밀려 있다.

댓글 2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0 09:14:51

아니겠찌;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0 09:15:47

말로만 부인하고 데려올거면서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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