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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노렸던 밀란, 이번에는 세바요스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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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수) 00:11

                           

기성용 노렸던 밀란, 이번에는 세바요스에 관심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AC 밀란이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 영입전에 가세할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각) 다음 시즌 중원 보강을 노리는 밀란이 세바요스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매체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밀란이 새 출발을 준비 중인 세바요스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밀란은 몬텔라 감독 체제에서의 부진을 딛고, 끈기 있는 모습을 앞세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아스널과의 2연전에서 모두 패했지만, 가투소 감독 특유의 파이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수비진 안정화를 비롯해 유망주 쿠트로네의 발굴까지 이어지면서 오랜만에 명가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성적만 봐도 알 수 있다.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한 밀란은 어느덧 15승 5무 8패를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5위 라치오와의 승점 차를 4점까지 좁혔다. 만일 밀란 더비에서 승리한다면, 밀란과 라치오의 승점 차는 1점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밀란은 4위를 달리고 있는 인테르와의 승점 차 역시 2점까지 좁힐 수 있다. 2018년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밀란이다.



 



성적 상승에도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중원이다. 밀란의 미드필더진 조합은 보나벤투라 그리고 케시에와 비글리아로 이루어졌다. 아탈란타에서 임대 후 완전 이적 조항으로 팀에 합류한 케시에의 경우, 나이와 실력 모든 면에서 밀란에 힘이 되는 선수다. 또 한 명의 신입생인 비글리아 역시 팀 내 입지가 확고하다. 다만, 적지 않은 나이가 걸림돌이다. 주전 미드필더임에도 매 경기 선발 출전은 무리라는 평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보나벤투라가 나서는 왼쪽 중앙 미드필더진의 경우, 보강이 시급하다. 최근 밀란이 기성용을 비롯한 여러 미드필더 영입을 주시 중인 이유도 보나벤투라 대체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성용의 경우, 비글리아의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 기성용 이외에도 밀란은 아스널의 잭 윌셔를 비롯한 몇몇 자유계약 선수 영입에 관심을 표한 상태다. 정황상 밀란의 여름 이적시장 일차 보강 포지션은 미드필더진이 유력하다.



 



 



이번에는 세바요스가 새롭게 밀란 장바구니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기대주였던 세바요스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팀 내 입지가 모호한 탓에,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비교적 준수한 패싱력 그리고 드리블 능력까지 여러모로 밀란이 필요한 유형의 선수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다. 다만, 밀란이 미드필더진 보강을 원하는 것만큼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 여러 선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올 여름 밀란 유니폼을 입게 될 미드필더는 누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댓글 1

병장 뿌식이동생

2018.03.21 18:22:38

밀란가면  잘적응을 할려나,,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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