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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켈리, 4타자 연속 탈삼진…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기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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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월) 19:25

                           


LG 켈리, 4타자 연속 탈삼진…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기록





LG 켈리, 4타자 연속 탈삼진…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케이시 켈리(31·LG 트윈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WC)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며 신바람을 냈다.

켈리는 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년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WC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회 첫 타자 박병호부터, 3회 첫 타자 이지영까지 4명을 연속해서 삼진 처리했다.

4타자 연속 탈삼진은 2015년부터 시작한 KBO리그 WC에서 처음 나온 장면이다.

2016년 1차전에서 데이비드 허프(당시 LG), 2019년 2차전에서 강윤구(NC 다이노스)가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 이 부문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날 켈리는 시속 140㎞대 후반의 직구와 시속 140㎞ 초반의 슬라이더, 130㎞대 커브를 절묘하게 섞었고, 키움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켈리는 3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이며, 삼진 6개를 잡았다. 2회부터 3회 첫 타자까지 연속해서 4타자를 삼진 처리해 기분 좋은 기록까지 세웠다.

포스트시즌 전체 이 부문 기록은 1989년 선동열(당시 해태 타이거즈)이 태평양 돌핀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달성한 8타자 연속 탈삼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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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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