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과거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짐 아두치가 시카고 컵스에 둥지를 튼다.미네소타 지역매체 ‘존 커버리지’ 브랜든 원은 12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두치가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아두치는 2015년부터 2년간 KBO리그 롯데 소속으로 뛰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다. 통산 196경기 성적은 타율 .307 35홈런 147타점 OPS .900다.하지만 2016시즌 중 허리통증 치료를 위해 옥시코돈을 사용한 것이 적발돼 7월 롯데에서 방출됐다. 진통제의 일종인 옥시코돈은 KBO의 사전 허가 없이 복용할 수 없는 금지약물이다.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한 아두치는 2시즌 통산 88경기 타율 .259 4홈런 31타점 OPS .691을 기록했고 지난 10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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