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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트라이아웃 3일 개막, 구단평가 베스트 5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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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수) 09:22

수정 1

수정일 2018.05.02 (수) 09:33

                           



 



(사진 설명 : 지난 시즌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이바나)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2018~2019시즌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이탈리아 몬자에서 5월 3일(현지시간)부터 실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유수한 외인 선수의 참가를 위해 이탈리아에서 2018~2019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전 과정을 진행한다. 여자부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접수한 67명의 선수 중 구단의 평가를 통해 상위 30명이 이번 트라이아웃에 초청을 받았다. 하지만 구단의 사전 평가에서 1위에 올랐던 이리나 시미르노바(러시아)를 비롯해 다이아나 무레산(루마니아), 에리카 메르나도(아르헨티나)가 불참을 결정했다. 그럼에도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선수들이 V-리그에 발을 들이기 위해 이탈리아 몬자로 향했다.



 



이리나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아도라 아나에(미국, 188cm, WS)는 미국 유타대 출신으로, 2017년 미국 대학팀 전체 1위를 달성했다. 그는 2017년 출전한 33경기에서 547득점을 기록하며 대학팀에서 3년 연속 500득점을 넘긴 최초의 선수가 됐다. 또한 세트 당 평균 3.16개의 디그를 성공해 공격과 수비 모두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구단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한 선수는 2011~2012시즌 GS칼텍스에서 활약한 페리(미국, 190cm, WS·OPP)다. 페리는 당시 공격성공률 39.38%를 기록했다. 그는 부진한 팀 성적으로 인해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로시(체코)와 교체됐다. 페리는 한국을 떠난 이후 터키, 푸에르토리코, 독일 등을 거쳐 7년 만에 다시 V-리그에 도전한다. 



 



페리의 뒤를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린 샤몬 애보트(미국, 187cm, WS)는 미국 노스웨스턴대 재학시절,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 평균 438득점을 올렸다. 그는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2018년 1월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1부 리그에서 뛰었다. 그의 소속팀은 12개 팀이 참가한 리그에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전체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구단평가 5위인 크리스틀 에스델리(트리니다드, 190cm, OPP)는 지난 시즌 터키 2부 리그에서 2위에 올랐다. 그는 1984년생으로 트라이아웃 참가자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지만 터키,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을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한 알레나와 지난 시즌 V-리그를 경험한 듀크(GS칼텍스), 크리스티나(흥국생명), 이바나(한국도로공사)가 다시 한 번 V-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알레나를 제외한 3명은 지난 시즌 소속 구단이 우선지명권을 갖고 있다.



 



2018~2019시즌 V-리그에 익숙한 얼굴이 등장할지, 새로운 얼굴이 등장할지는 현지 시각 5월 6일 오후 6시 30분에 실시되는 드래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05-01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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