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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3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강원도 고성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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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금) 16:44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배구인의 축제, 종별선수권대회가 개막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가 주최하는 ‘제 73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이하 종별선수권)’가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 간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된 유서 깊은 대회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배구 발전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초등부부터 일반부, 동호인부까지 모든 종별이 참가해 배구인들이 축제 장을 연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34팀, 중등부 20팀, 고등부 16팀, 남자대학 및 일반부 6팀, 동호인부 13팀 등 총 89팀이 참가한다.

 

고등부의 경우 남고부 11개 팀, 여고부 5개 팀이 참가한다. 남고부는 세 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 뒤 6강 플레이오프를 가진다. 여고부는 조별 풀리그로 진행돼 우승자를 가린다.

 

남고부는 고성 종합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 A조 영생고 제천산업고 동해광희고가, B조에는 옥천고 속초고 현일고 성지고, C조 벌교상고 경북사대부고 천안고 인창고가 출전한다. 각 조 상위 2개 팀은 오는 5월 4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여고부 경기는 거진정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경남여고 원곡고 강릉여고 중앙여고 선명여고 총 다섯 개 학교가 출전했다. 지난 4월 태백산배 우승팀 선명여고와 준우승팀 원곡고, 4강에 진출했던 강릉여고가 출전해 기대를 모은다.

 

남자대학부에는 총 네 팀, 성균관대 명지대 경희대 조선대가 참가했다. 남자일반부는 화성시청과 국군체육부대가 이름을 올렸다.

 

배구협회는 이번 종별선수권을 맞아 참가자에게 고성사랑상품권, 경기용 타월 등 5,8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기용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오는 8월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18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참가권을 부여한다.

 

배구협회는 이번 종별선수권이 강원도 고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대회 주관단체인 고성군체육회, 강원도배구협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



  2018-04-27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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