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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빠진 김종민 감독, “이바나 부진, 이유 고민해봐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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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월) 21:24

                           

연패 빠진 김종민 감독, “이바나 부진, 이유 고민해봐야”



[더스파이크=장충/이현지 기자]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가 연패에 빠졌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세 번째 경기인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셧아웃 완패를 당했다. 지난 27일 KGC인삼공사에 1-3으로 진 뒤 2연패에 빠졌다. 개막전에서 보여줬던 끈기와 팀워크가 보이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다. 서브리시브와 수비에서 크게 흔들렸고, 경기 후반에는 공격 범실이 쏟아졌다. 컨디션 조절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이효희 대신 이원정을 투입하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이바나가 지난 시즌에서 보여줬던 만큼의 공격력을 내뿜지 못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종민 감독의 표정이 한층 어두워졌다. “할 말이 없다”라는 말로 입을 연 김종민 감독은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니 집중력도 떨어진다. 전체적으로 많이 엇갈리고 있다.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바나는 이날 공격성공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며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종민 감독은 “어깨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다 좋은데 아직 공격 리듬이나 전체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이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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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기웅 기자



  2018-10-29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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