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역전패’ 신진식 감독, “더 이상 괜찮다고만 할 수 없다”

일병 news1

조회 1,135

추천 0

2018.10.27 (토) 17:01

                           

‘역전패’ 신진식 감독, “더 이상 괜찮다고만 할 수 없다”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의 서브에 무너졌다.

 

삼성화재는 2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어렵게 첫 세트를 땄지만 대한항공의 서브를 버티지 못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인터뷰실로 들어온 신진식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신 감독은 “선수들 몸 상태는 괜찮았다. 오늘도 리시브라인이 다 무너졌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내가 지시를 잘못해서 졌다. 리시브를 하는 선수들한테 가운데로 모으라고 했는데 대한항공이 사이드라인 쪽으로 서브를 넣었다”라고 자책했다.

 

삼성화재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리시브 보완이 필수적이다. 신진식 감독은 “지금까지는 선수들을 달래면서 경기를 이어갔는데 앞으로 강하게 가야할 것 같다”라며 “지금껏 괜찮다고 했는데 더 이상 괜찮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시즌 타이스와 줄곧 호흡을 맞춘 황동일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타이스는 25득점(공격성공률 68.57%)로 제 역할을 다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email protected]

 

사진/문복주 기자



  2018-10-27   이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