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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이 23점’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3-0으로 완파하고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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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목)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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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0.25 (목) 21:25

                           

‘어나이 23점’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3-0으로 완파하고 시즌 첫 승



[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어나이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2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8, 25-15)으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개막전 패배 이후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현대건설은 개막 이후 2연패에 빠졌다.



 



 



새내기 외국인 선수, 어나이가 두 경기 연속 활약을 이어갔다. 데뷔전에서 40점을 폭발한 어나이는 이날도 23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렸다. 김희진이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2개씩을 포함해 11점을 올렸고 고예림 역시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에서는 황연주만이 10점으로 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세트 초반 팽팽하게 전개됐다. IBK기업은행이 이나연의 서브 에이스와 어나이 연속 득점으로 먼저 5-1로 앞섰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상대 범실에 힘입어 곧장 추격했고 황민경의 서브 에이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범실로 동점을 내준 IBK기업은행은 다시 상대 범실로 격차를 벌렸다. 두 번의 상대 범실과 김수지의 블로킹 등을 묶어 16-11로 앞서나갔다. 김희진 서브 에이스로 20점 고지에 먼저 오른 IBK기업은행은 염혜선 서브 에이스와 문지윤의 프로 첫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이 2세트에도 초반 기세를 잡았다. 이나연의 블로킹과 어나이의 연속 득점으로 11-7까지 격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분투하며 추격했지만 세트 중반까지 3점차 안팎으로 끌려갔다. 현대건설이 원활한 공격 작업을 만들지 못하는 사이, IBK기업은행에서는 어나이가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박상미의 서브 에이스로 21-15까지 앞서간 IBK기업은행은 마지막까지 기세를 이어갔고 김희진의 이동공격으로 2세트도 따냈다.



 



 



앞선 두 세트와 같은 양상이 3세트에도 이어졌다. 세트 초반 팽팽했지만 IBK기업은행이 이내 격차를 벌렸다. 어나이와 고예림이 공격을 주도했다. 현대건설은 베키를 빼고 신인 정지윤을 투입하는 강수를 두며 추격에 나섰다. 정지윤은 연속 득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김희진이 득점에 가세했고 어나이의 서브 에이스도 터지며 21-13, 리드를 8점으로 벌렸다. 결국 IBK기업은행이 고예림의 득점으로 3세트도 가져오며 승리를 챙겼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10-25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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