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불안요소 가득’ 현대건설…이도희 감독 “서브리시브‧중앙 보완해야”

일병 news1

조회 909

추천 0

2018.10.23 (화) 22:00

                           

‘불안요소 가득’ 현대건설…이도희 감독 “서브리시브‧중앙 보완해야”



[더스파이크=장충/이현지 기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서브리시브에 대해 고민했다.

 

현대건설은 23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불안한 서브리시브와 흔들리는 세트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대건설은 경기 내내 불안한 서브리시브로 이날 GS칼텍스에게 서브에이스 5득점을 허용했다. 이도희 감독은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우리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상대 서브도 좋았지만 우리 서브리시브가 많이 흔들렸다”라고 판단했다.

 

높이가 강점인 현대건설이었지만 김세영이 빠진 빈자리가 여실히 드러났다. GS칼텍스를 상대로 블로킹에서 8-12로 밀렸다. 방어 대신 공격을 택한 현대건설. 정시영, 정다운 등이 중앙에서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도희 감독은 “이다영과 새 미들블로커들이 호흡을 맞춘 시간이 많지 않았다”라며 “양효진도 대표팀에서 돌아온 뒤 부상으로 인해서 개막 일주일 전부터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다. 경기를 하면서 계속 맞춰나가야 한다. 시즌 초반에는 힘든 경기를 많이 할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현대건설의 걱정은 이뿐만이 아니다.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가 시즌 첫 경기에서 크게 흔들리면서 끝까지 코트를 지키지 못했다. 이도희 감독은 황연주에 대해 “황연주와 이다영의 타이밍이 아직 잘 맞지 않는다. 황연주가 자기 공격이 자꾸 막히니까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서 원래 자기 모습을 잘 못 보여준 것 같았다. 더 맞출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7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베키의 활약은 이도희 감독의 기대 이상이었다. 이 감독은 “연습경기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연습경기 때보다 오늘 경기력이 더 좋았다. 충분히 자기 타점을 살려서 공격했다”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사진/유용우 기자



  2018-10-23   이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