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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GS칼텍스, 태국 EST 꺾고 준결승 진출 청신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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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화)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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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8.07 (화) 20:53

                           

[KOVO컵] GS칼텍스, 태국 EST 꺾고 준결승 진출 청신호



[더스파이크=보령/이현지 기자] GS칼텍스가 태국EST에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갔다.



 



GS칼텍스는 7일 충청남도 보령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KOVO컵) 두 번째 경기에서 만난 태국 EST를 3-0(25-16, 25-18, 25-19)으로 꺾고 소중한 1승을 거뒀다.



 



에이스 강소휘 없이 대회를 치르는 GS칼텍스는 이소영과 표승주, 박민지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강소휘의 빈자리를 말끔히 메웠다. 프로 입단 후 두 번째 경기를 소화한 박민지는 12득점을 올리며 이날 마음껏 코트 위를 누볐다.



 



한국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른 태국 EST는 평균 20%대의 저조한 공격성공률로 2연패에 빠졌다.



 



지난 경기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박민지가 태국 EST전에 선발 출전했다. 박민지는 이소영과 함께 기선제압에 나섰다. 세트 초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린 GS칼텍스는 양쪽 날개와 중앙을 고르게 활용하며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한수진, 안혜진 등 백업 선수들을 코트에 투입하기도 했다.



 



2세트에는 태국 EST의 반격이 시작됐다. 와차리야의 속공 득점으로 2세트를 시작한 태국 EST는 초반까지 GS칼텍스에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태국 EST가 범실로 흔들리는 틈을 타 GS칼텍스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GS칼텍스는 표승주와 이소영이 블로킹에 합세해 승리에 한 발 다가갔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도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고은은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박민지, 김현정 등 어린 선수들에게 꾸준히 공을 올려주며 자신감을 길러줬다. 태국 EST가 추격할 때마다 박민지가 시원한 스파이크로 태국 EST의 앞길을 막았다. 그럼에도 태국 EST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GS칼텍스의 빈틈을 찾아 공격했다. 20점 고지를 선점한 GS칼텍스는 김현정의 서브 에이스로 쐐기를 박고 세 세트만에 경기를 끝냈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08-07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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