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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김승기 감독 "전태영, 상황 봐서 투입"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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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수) 20:04

                           

[라커룸에서] 김승기 감독 전태영, 상황 봐서 투입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KGC인삼공사 엔트리에 전성현이 빠지고 전태영이 들어왔다.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의 맞대결. 경기 전 엔트리에는 전성현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은 “성현이가 심한 감기에 걸렸다. 아마 KCC전에도 출전 하지 못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전성현이 비운 자리에는 신인 전태영이 들어왔다. 단국대를 졸업한 전태영은 2017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 대학리그 득점왕이기도 했던 전태영은 신장은 작지만 득점력에서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는 선수다.



 



김승기 감독은 “우리 팀에서는 신인 1순위인 선수다(웃음). 파이팅이 있고 슈팅력이 좋다. 운동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재활만 했다”라며 “무엇보다 수비부터 열심히 해주고, 리그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다. 상황을 봐서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울산 현대모비스(85-88), 전주 KCC(94-95)와의 맞대결에서 2경기 모두 접전 끝 아쉽게 패했다. 상승세 두 팀과의 경기였던 만큼, 아쉬움도 컸을 터. 김승기 감독은 “나보다도 선수들이 많이 아쉬워하고 억울해 했다. 그 두 경기를 이겼다면 11연승도 가능했는데, 아쉽긴 하다”라고 말했다.



[라커룸에서] 김승기 감독 전태영, 상황 봐서 투입



한편, 부산 KT는 9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지난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양동근에게 위닝샷을 허용하며 1점 차(89-90) 패배를 당했다. 조동현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고, 승리해서 분위기를 바꿔야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것에 만족 한다”라며 지난 경기를 곱씹었다.



 



9연패에 빠져있지만, 선수들 모두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코트에 나와 슈팅 연습을 하며 몸을 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조동현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 팀이 야투 성공률이 낮은 편이다. 선수들에게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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