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청주여고가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온양여고는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청주여고가 7일 장안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중고농구연맹 주말리그 수원여고와의 경기에서 61-52로 승리를 챙겼다. 조수진이 24득점 6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이현서(15득점 10리바운드 5스틸)와 이수정(13득점 5리바운드 3블록)도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까지 24-26으로 밀렸던 청주여고는 조수진과 이현서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강한 압박 수비를 통해 수원여고의 실책을 유발했고 수많은 스틸을 가져오며 쉬운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차윤서와 이수정도 후반 들어,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승리에 기여했다.
수원여고는 박성은(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과 윤미르(1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후반 청주여고의 기세를 막지 못한 채 전패의 수모를 겪었다.
온양여고는 분당경영고와의 경기에서 68-42, 완승을 거뒀다. 1쿼터부터 강하게 몰아친 온양여고는 21-8로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간 온양여고는 결국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여중부 경기에선 청솔중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온양여중을 65-46으로 꺾었다. 출전 선수 전원 득점을 아쉽게 놓쳤지만, 박소희(16득점), 백수정(10득점 3리바운드 3스틸), 변소정(1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온양여중은 최예빈(18득점 2리바운드), 최수현(12득점 7리바운드 6스틸)이 돋보였지만, 좋은 기세를 탄 청솔중을 막아낼 수 없었다.
수원제일중은 상주여중을 상대로 한 수위의 경기력을 뽐내며 61-35로 압승했다. 전반까지 10실점만 허용한 수원제일중은 김민아(20득점 9리바운드)와 박진영(13득점 18리바운드 7스틸)을 앞세워 리그 2승째를 따냈다. 상주여중은 후반에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지만,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 중에서도 이은소(14득점 14리바운드)와 유예진(11득점 11리바운드)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여고부 경기결과>
(1승2패)청주여고 61(15-17, 9-9, 25-9, 12-17)52 수원여고(3패)청주여고조수진 2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현서 15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이수정 13득점 5리바운드 3블록
수원여고
박성은 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윤미르 1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임진솔 7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승)온양여고 68(21-8, 11-11, 20-11, 16-12)42 분당경영고(2승1패)
<여중부 경기결과>
(4승)청솔중 65(32-8, 14-11, 8-12, 11-15)46 온양여중(1승3패)청솔중박소희 16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백수정 10득점 3리바운드 3스틸변소정 1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온양여중
최수현 12득점 7리바운드 6스틸최예빈 18득점 2리바운드조하린 7득점 12리바운드
(2승2패)수원여중 61(15-6, 18-4, 14-9, 14-16)35 상주여중(4패)
수원제일중김희원 10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박진영 13득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김민아 20득점 9리바운드 4스틸
상주여중
이은소 14득점 14리바운드유예진 11득점 11리바운드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7-07 민준구([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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