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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준우승 임성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 18위로 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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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월) 11:25

                           


마스터스 준우승 임성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 18위로 도약





마스터스 준우승 임성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 18위로 도약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2)가 세계랭킹 18위로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16일 발표된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5위에서 일곱 계단이나 뛰어 처음으로 20위 이내로 진입했다.

임성재는 지난 6월 혼다클래식 우승 직후 세계랭킹 20위에 올랐던 게 개인 최고 순위였다.

세계랭킹 포인트가 많이 부여되는 마스터스 준우승의 덕을 톡톡히 봤다.

임성재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캐머런 스미스(호주)도 45위에서 27위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마스터스 결과에 따라 한국 선수들의 순위도 조정됐다.

컷 탈락한 안병훈(29)은 67위에서 68위로 하락했고, 강성훈(33)은 81위에서 78위로 소폭 상승했다.

김시우(25)도 93위에서 91위로 올랐다.

마스터스를 제패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세계 1위 자리를 더 단단히 다졌다.

마스터스에서 상위권에 오른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 3위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콜린 모니카와(미국)와 자리를 바꿔 4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33위에서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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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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