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슬, 예천 육상 여자 일반부 100m·200m 석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강다슬(28·광주광역시청)이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100m와 200m를 석권했다.
강다슬은 21일 경상북도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4초47로 우승했다. 2위는 25초45에 레이스를 마친 한예슬(19·엘에스지)이었다.
19일 여자부 100m에서 11초75로 정상에 올랐던 강다슬은 200m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강다슬은 "날씨가 쌀쌀해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오늘 기록은 아쉬웠다"라며 "내년에는 부상 없이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여자부 100m와 200m 한국 신기록 수립'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이재하(28·서천군청)가 21초0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21초56의 여호수아(33·광주광역시청)가 차지했다.
여자 중등부 창던지기 결선에서는 송채은(15·울산 서생중)이 47m47을 던져 여중부 부별 신기록을 세웠다.
송채은은 자신이 7월에 작성한 종전 기록 46m78을 3개월 만에 69㎝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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