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잘츠부르크, 슈트름그라츠와 1-1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황소' 황희찬(23)이 결장한 '오스트리아 강호' 잘츠부르크가 힘겹게 무승부를 따냈다.
잘츠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쿠르 아레나에서 열린 슈트름그라츠와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A매치 기간에 서울과 평양을 이동하는 장거리 원정에 나섰다가 복귀한 '골잡이' 황희찬은 코칭스태프의 배려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특히 잘츠부르크는 24일 나폴리(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어 황희찬에게 휴식을 줬다.
황희찬이 빠진 가운데 잘츠부르크는 전반 16분 만에 슈트름그라츠의 이반 류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28분 세쿠 코이타의 동점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잘츠부르크는 개막 11경기 연속 무패(9승 2무·승점 29)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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