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전 직후 만난 손흥민. 사진=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김종원 에디터 = “시즌 10골은 선수들의 도움과 팬 성원 덕분.”
이번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성공했음에도 아직 불만족 스럽다는 손흥민. 새해에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이 웨스트햄 전 직후에도 “아직 부족했던 경기가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토트넘의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이번 시즌 두 자릿수 골에 성공한 손흥민을 만났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인터뷰.
- 10호골을 기록했는데?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골은 10골 넣었지만 부족했던 경기가 많았고, 오늘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공격수는 골로 얘기해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욕심이 많은지라 경기 내용도 좋으면서 골을 넣고싶다. 10번째 골을 넣은 것은 선수들의 도움과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 경기 결과가 아쉽지 않은지?
아쉽다. 더 좋은 경기를 했지만 승점 1점밖에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아쉽게 생각한다.
- 중거리 슛을 찰때 골이 들어가겠다는 느낌이 왔는지?
느낌이 좋았다. 요리스 선수가 전반 끝나고 공 잡으면 슈팅 때리라고 말해줬다. 그냥 때려봤는데 운이 좋게 들어간 것 같다.
- 박싱데이 일정에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체력적으로는 문제없다. 몸상태도 괜찮다. 집에서 잘 쉬고있고, 팀에서 워낙 관리를 잘해줘서 경기하는데 지장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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