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트리플A에서 시즌 5호 아치를 그렸다.밀워키 산하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에서 뛰는 최지만은 5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의 경기에 3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3볼넷 3득점 1타점 맹활약을 선보였다.최지만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299에서 .302로 소폭 올랐다.첫 타석부터 홈런포가 가동됐다. 최지만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1회 말 2사에 대만 출신 선발투수 쩡전호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최지만의 시즌 5호포. 10일 내슈빌전 이후 9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3회 두 번째 타석엔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엔 볼넷으로 출루한 뒤 투수 폭투를 틈타 득점을 추가했다. 7회에도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투런포에 힘입어 또 홈을 밟았다. 8회 무사 1, 2루엔 볼넷을 골라 4출루 경기를 해냈다.한편,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아이오와를 13-3으로 꺾고 대승을 거뒀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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