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리스 호스킨스(25,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결국, 턱 골절 진단을 받았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3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슬러거 호스킨스가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CT 촬영 결과 호스킨스의 턱에 골절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29일 LA 다저스전에서 탈이 났다. 9회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과 상대한 호스킨스는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얼굴을 맞아 그대로 쓰러졌다. 얼굴이 부어올랐고 입가에선 피가 흘러내렸다. 결국, 호스킨스는 타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교체됐다.애초엔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경기 후 호스킨스는 “꽤 운이 좋았다”며 부상에 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CT 촬영 결과, 턱 골절이 발견되면서 그의 생각처럼 가벼운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MLB.com에 따르면 호스킨스는 차후 필라델피아에서 구단 주치의를 만나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한편, 호스킨스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타율 .233 6홈런 28타점 OPS .778을 기록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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