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중견수 바이런 벅스턴(24)이 왼 엄지발가락 통증 재발로 다시 전열에서 이탈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벅스턴이 골절상을 입었던 왼 엄지발가락 통증이 재발해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며 ‘벅스턴을 대신해 우완 불펜 애런 슬레저가 빅리그로 콜업됐다’고 보도했다.
4월 중순 편두통으로 이탈했던 벅스턴은 재활 경기 도중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맞아 왼 엄지발가락이 골절되는 악재를 맞았다. 애초 6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고 전망됐으나, 미네소타는 벅스턴을 예상보다 이른 시기인 5월 11일에 빅리그로 복귀시켰다.
이른 복귀가 탈이 됐을까. 벅스턴은 복귀 후 타율 .122 2타점 OPS .303에 머무르며 실망감을 샀다. 게다가 최근엔 왼발 통증이 재발해 몇 차례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벅스턴은 조만간 전문의를 만나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부상 전까지 벅스턴을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156 4타점 5도루 OPS .383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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