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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BOS전 1이닝 무실점…토론토는 3연전 전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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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목)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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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31 (목) 07:51

                           
오승환, BOS전 1이닝 무실점…토론토는 3연전 전패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오승환은 5월 31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진 7회 말 구원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팀은 보스턴에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토론토는 7회 말 선발 샘 가빌리오에 이어 오승환을 출격시켰다. 오승환은 브록 홀트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주며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블레이크 스와이하트와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연달아 삼진으로 솎아냈다.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앤드류 베닌텐디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을 종전 2.22에서 2.13으로 떨어트렸다.


 


하지만 토론토는 보스턴에 3연전 전패를 당했다. 3회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1타점 2루타, 5회 에두아르도 누네스에게 1점 홈런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6회 초 지오 어셸라의 볼넷에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점 홈런이 터졌지만, 곧바로 6회 말 J.D 마르티네스에게 2점 홈런을 헌납했다. (2-4) 8회에도 누네스와 홀트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2-6이 됐다.


 


토론토는 9회 초 무사 만루에서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4점 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토론토는 시즌 성적 25승 31패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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