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디디 그레고리우스(28, 뉴욕 양키스)가 부상에서 복귀한다.
 
양키스 구단은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레고리우스는 이날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그레고리우스는 지난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출전했지만, 홈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쪽 손목 연골 부상을 당했다. 시즌 아웃이 우려된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의료진이 그레고리우스의 출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리며 양키스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레고리우스의 합류로 포스트시즌 대비에 들어간 양키스 분위기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레고리우스는 올 시즌 132경기에 출장해 타율 .268 27홈런 86타점 OPS .834를 기록 중이다. '팬그래프닷컴'이 측정한 WAR은 4.7로 애런 저지(5.0)와 애런 힉스(4.8)에 이은 팀 내 야수 3위에 올라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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