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MLB.com이 선정한 구단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담당 기자들의 투표 결과를 모아 선정한 30개 구단 MVP를 공개했다. 추신수는 2018시즌 텍사스 구단 최우수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올해 추신수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섰다. 텍사스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에 뽑혔다"며 "높은 출루율과 어떤 곳으로든 타구를 보낼 수 있는 능력은 텍사스 라인업의 큰 자산이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MLB.com은 “조이 갈로는 수많은 홈런과 타점을 수확했지만, 추신수는 텍사스의 공격을 세팅했다. 또 추신수는 견고한 수비를 펼쳐 애드리안 벨트레가 지명타자로 출전할 길을 열어줬다. 어린 선수가 많은 팀에서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도 해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추신수는 27일까지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263 출루율 .377 21홈런 OPS .80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전반기엔 5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출신, 텍사스 구단, 현역 신기록를 새로 쓰기도 했다. 후반기엔 타율 .211 OPS .637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후반기 성적 하락에도 다양한 타격지표에서 팀 내 수위권을 다퉜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아 MLB.com이 선정한 텍사스 올해의 MVP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게 됐다. 추신수, 2018시즌 성적 (100타석 기준)타율 .263(팀 내 3위) 21홈런(팀 내 2위) 출루율 .377(팀 내 1위) OPS .809(팀 내 2위) 득점 82(팀 내 공동 1위)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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