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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상 감독, 국가대표 2군 이끌고 AVC컵 출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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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5 (토) 11:22

                           



 

(사진 설명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성정, 황승빈, 정준혁, 허수봉)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국가대표 이원화를 위해 구성된 국가대표 2군 후보 엔트리가 채워졌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약 한달 간 국가대표를 이원화해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송산고 박희상 감독이 AVC(아시아배구연맹)컵을 위한 단기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 2018 제6회 AVC컵 남자배구대회가 오는 8월 8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데 이어 18일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곧바로 열리기 때문이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1군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AVC컵은 유망주로 구성된 2군 선수들이 대회를 치른다.

 

AVC컵은 아시아배구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2년 주기로 열린다. AVC컵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이란, 대만, 태국, 카자흐스탄, 호주까지 총 8개국이 출전한다. 지난 2016년 임동혁(대한항공), 황경민(경기대) 등이 출전했던 남자대표팀은 최하위(8위)에 머물렀다.

 

19명으로 구성된 AVC컵 후보 엔트리에는 대한항공 황승빈(26)과 정성민(30), 현대캐피탈 박주형(31), 허수봉(20), 우리카드 한성정(22), 삼성화재 정준혁(25), OK저축은행 조재성(23) 등 프로 선수들과 국군체육부대 소속 곽명우(27, OK저축은행), 고교·대학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들 중 황승빈, 허수봉, 한성정, 정준혁은 지난 4월 15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국가대표 훈련을 한 차례 받은 바 있다.

 

대학 선수들로는 인하대 한국민(21, 195cm, OPP), 경기대 김명관(21, 196cm, S), 정성환(22, 197cm, MB), 한양대 홍상혁(20, 194cm, WS), 홍익대 정성규(20, 191cm, WS), 전진선(22, 199cm, MB), 중부대 이지훈(23, 181cm, Li)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고교생으로는 송산고 홍동선(17, 197cm, WS), 인하사대부고 이상현(18, 202cm, MB), 영생고 이태호(18, 199cm, OPP)가 태극마크를 달고 대만으로 향한다.

 

실업팀에서는 유일하게 화성시청 소속 이정준(30, 198cm, MB)이 후보 엔트리에 포함됐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신승규 기자)



  2018-05-05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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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병 장군김좌진

2018.05.05 11:33:27

2군이아니라 3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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