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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신영석 무릎 수술, 대표팀 중앙 공백 불가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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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금) 14:22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신영석(32)이 무릎수술로 인해 국제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신영석은 27일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신영석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주사를 맞으며 지난 시즌을 소화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재 신영석의 상태에 대해 “수술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라면서도 “큰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회복이나 재활 기간은 선수 본인의 의지에 따라 줄어들 수도 있다. 대표팀은 회복 정도를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신영석은 지난 시즌 블로킹 1위, 속공 2위 등 절정의 활약을 선보이며 V-리그 최초로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미들블로커다. ‘배구대통령’이란 별명까지 얻은 신영석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대표팀에 큰 전력누수가 발생했다.

 

김호철 남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은 이날 <더스파이크>와 통화에서 “본인(신영석)은 아시안게임에라도 출전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했다. 후배들과 함께 뛰면서 좋은 경험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0일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된 선수 전원이 진천 선수촌에 소집돼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준비를 시작한다. 지난 15일 1차로 소집된 선수들 중 기량 점검을 마친 유망주(허수봉, 손주형, 정준혁, 박준혁)들은 소속 팀으로 돌아간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2018-04-27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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